2007년 10월 16일
불사판매 주식회사(Immortality Inc.)
국민학교 때 친구집에 있던 빨간 표지로 되어있던 SF총서(초중고생을 위한 버젼이었던 것 같다)를 여러권 봤던 기억이 난다. 그 중에 다시 출판된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이 그중 하나다.
그 때 봤던 책들이 꽤 여러번 보고 강한 인상을 줬었던 것 같다.기억나는 책으로는 오늘 포스팅하는 불사판매 주식회사,괴기식물 트리피트(원제 The Day Of The Triffids, 저자 John Wyndham),제4혹성의 반란, 강철도시,280만년 후의 세계,합성인간(원제 Professor Dowell's Head, 저자 Alexander Romanovich Belyaev), 양서인간(합성인간과 같은 작가의 작품) 등이 있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옛날 책을 찾았는데 학교 때 읽던 SF 시리즈에 대해 포스팅을 멋지게 해 놓은 블로그가 있었다-오랜만에 이책의 사진을 보니 놀랍다 http://galaxian.egloos.com]
불사판매 주식회사는 하기 서평에도 있듯이 프리잭(Freejack, 1992)의 원작으로 인간의 영혼이 이 몸 저 몸으로 옮겨갈 수있게 되는 시대를 다루고 있다. (프리잭이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를 못살리고 영화가 붕 뜬 느낌이 있었는데 imdb에서 역시나 평점이 4.9/10 밖에 되지 않는다)
영원히 사는 문제(계속 새로운 육체에 영혼을 이식하면 되므로), 영원히 사는 삶의 권태, 길거리에 있는 공중 자살기계, 내세의 존재유무, 빈부의 격차(잘사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의 육체를 사는) 등등 새로운 개념이 넘치는 책이었다.
[은하철도999에 영감을 준것도 같다(철이의 어머니가 영원히 사는 기계인간들의 유희인 인간사냥에 희생되고 메텔과 함께 철이가 영생의 기계 몸을 준다는 별로 떠나는게 은하철도 999의 스토리다)]
불사판매 주식회사 (Immortality Inc.)저자: 로버트 셰클리(Sheckley, Robert)
[책소개]
958년, 뉴저지 주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즉사한 토마스 블레인은 시간여행 기술을 구사하는 22세기 첨단 기업에 의해 다른 사람의 몸 안에서 부황한다. 내세(來世)의 존재가 실증된 미래 세계에서는 돈만 내면 전자기적인 수단을 통해 육체를 교환하거나 내세로 가는 것이 가능했다. 유령과 좀비와 살인광들이 횡행하는 이 기괴한 디스토피아에서 그는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고추하지만……. 풍자 SF의 거장이자 황금시대 SF(1950년대)의 대표적 작가 로버트 셰클리의 대표작이자 영화 <프리잭>의 원작.
[저자소개]
로버트 셰클리 (1928 - 현재)
미국의 SF 작가. 뉴욕 시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교육받았기 때문에, 그의 작품 중에도 뉴욕을 무대로 한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고등학교 시절 SF에 빠져들었고, 졸업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946년에 육군에 입대, 군정 시대의 한국에서 2년 동안 근무했다. (군대에서도 38선의 경비, 군 신문의 편집, 한국인 노동자 담당 등 잡다한 업무에 종사했다고 한다.) 제대 후에는 뉴욕 대학에 입학해서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처녀 단편은 1952년 『이매지네이션』지에 실린 Final Examination이다. 1950년대에는 여러 잡지에 수많은 단편을 기고했으며, 특히 SF 잡지인 『갤럭시 사이언스 픽션』이 그의 단골 잡지였다. 그의 유연하고, 재치 있고, 수다스럽고, 세련된 작풍은 이 시기에 이미 확립되었었다. 셰클리는 SF의 황금시대였던 1950년을 규정짓는 가장 인상적인 단편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살인 게임을 다룬 그의 초기 단편인 『일곱 번째 희생자 Seventh Victim』(1953)은 Elio Petri 감독에 의해 악명높은 <열 번째 희생자 La Decima Vittima> (1965)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으며, 이 단편은 그의 처녀 장편인 본서 『불사판매 주식회사』(1959)의 기초가 되었다.
셰클리의 대표작으로 간주되는 본서 『불사판매 주식회사』는 1958년에서 1959년 사이에 『갤럭시』 지에 『Time Killer』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고, Immortality Delivered(1959)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얼마 후 가필 수정을 거쳐 최종판인 Immortality, Inc(1959)로 재출간되었다. 본서는 20여 년 후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앤서니 홉킨스, (롤링스톤즈의 리드 싱어인) 믹 재거라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그의 작품들은 거의 예외없이 엘레건트하고 높은 문학적 수준을 (장르 SF의 플롯을 큰 파탄없이 완결시키는 수준의 아시모프풍의 '수준'이 아니라, 일반적인 문학의 기준으로 보아서 수준이 높다는 뜻이다) 유지하고 있으며, 신랄하기 그지없는 유머와 경묘한 플롯은 잡지에 게재되던 당시의 SF들과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자기 완결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러 단편에 공통된 위트와 반전이 단지 놀라움을 위한 기제(機制)가 아니라, 테크놀러지가 인간생활을 침식하기 시작했던 "질풍노도의 세기"인 20세기의 단면을 독자들에게 인식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출판사 서평]
1958년에 미국 뉴저지 주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즉사한 토마스 브레인은 시간여행 기술을 구사하는 22세기의 첨단 기업에 의해 다른 사람의 몸 안에서 ‘부활’한다. 그가 직면한 미래 세계는 내세(來世)의 존재가 ‘실증’되고, 돈만 내면 전자기적인 수단을 통해 육체를 교환하거나 내세로의 전이(轉移)가 가능해지며, 그런 특권을 향유하는 부유층이 자발적인 자살 게임에 열중하는 디스토피아였다. 유령과 좀비와 살인광들이 횡행하는 기괴한 미래세계에서 그는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고투하지만….
미래의 기업이 자사의 선전을 위해 과거에서 정신을 탈취(freejack)한다는 아이디어와, 퇴폐적인 살인이 횡행하는 소름끼치는 미래에 떨어진 평범한 주인공이, 믿기 힘든 물리적 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생과 죽음, 현세와 내세, 정신과 육체의 문제에 직면해서 고뇌하며, 암중모색하는 과정은 당대의 SF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철학적, 신비주의적인 사색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SF 주류의 실증주의적인 태도만 가지고서는 ‘죽음’의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신랄한 문명 비판가였던 셰클리의 색다른 일면이 드러난 대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책관련 정보: 인터넷 교보문고
※P.S: 네이버에서 불사판매 주식회사를 검색하면 지마켓-불사판매주식회사 검색된다...-_- .....하지만 책은 안판다는...
# by | 2007/10/16 00:59 | Book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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